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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 투자 AI 기업 안트로픽, 저작권 침해 혐의로 집단소송 당해

2024-08-21 11:18:27
구글·아마존 투자 AI 기업 안트로픽, 저작권 침해 혐의로 집단소송 당해
편집자 주: 이 기사는 안트로픽 대변인의 논평을 포함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알파벳 자회사 구글(Google)과 아마존(Amazon)이 투자한 AI 스타트업 안트로픽(Anthropic)이 AI 챗봇 학습 과정에서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혐의로 3명의 작가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습니다. 안트로픽은 챗GPT(ChatGPT)의 모회사인 오픈AI(OpenAI)의 경쟁사입니다.

무슨 일이 있었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아 바츠(Andrea Bartz), 찰스 그레이버(Charles Graeber), 커크 월리스 존슨(Kirk Wallace Johnson) 등 3명의 작가가 월요일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안트로픽이 자신들의 책 해적판을 사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기된 이번 소송에서 원고들은 안트로픽이 저작권이 있는 책들을 무단으로 사용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구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작가들의 저작물은 안트로픽의 AI 기반 챗봇 '클로드(Claude)'를 학습시키는 데 사용된 해적판 도서 데이터셋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고들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손해배상과 함께 안트로픽의 저작물 무단 사용에 대한 영구적 금지명령을 요구했습니다.

안트로픽 대변인은 벤징가에 "소송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소장 내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진행 중인 소송에 대해 추가 언급을 거부했습니다.

왜 중요한가

AI 기업이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10월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은 안트로픽이 클로드를 학습시키는 데 자사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또한 오픈AI,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다른 AI 기업들도 비슷한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2024년 2월, 연방 판사는 저작권이 있는 책을 AI 챗봇 학습에 사용한 혐의로 작가들이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대부분을 기각했습니다. 그러나 판사는 캘리포니아 불공정 경쟁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소송 진행을 허용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의 8개 신문사 출판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를 상대로 자사 기사를 AI 제품에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