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월츠 대선 후보 조합이 대마 합법화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면서, 다가오는 선거가 연방 대마 정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마 산업의 핵심 쟁점인 연방 차원의 대마 재분류가 논의의 중심에 서게 됐다. 업계는 주 단위 합법화 이후 가장 큰 변혁의 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잠재적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해리스-월츠 티켓과 연방 재분류에 대한 세스 야카탄의 견해
카탄 어소시에이츠 인터내셔널의 파트너이자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 예정 연사인 세스 야카탄(Seth Yakatan)은 이번 맥락에서 해리스-월츠 티켓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야카탄에 따르면 이번 티켓은 "대마 합법화에 대한 진정하고 일관된 지지"를 보여주는 최초의 대선 후보 조합이다. 그는 주 정부 주도의 대마 프로그램과 대마초 규제의 강력한 지지자인 팀 월츠(Tim Walz)가 업계에 꼭 필요한 연방 차원의 조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야카탄은 해리스-월츠 티켓을 트럼프-밴스 티켓과 대조했다. 그는 트럼프-밴스 티켓을 "공화당의 복음주의 기독교 계열에 얽매여 있다"고 표현했다. 이는 연방 차원의 합법화 노력을 저해할 수 있어 2024년 선거 결과가 향후 대마 정책에 중요할 것이라고 그는 시사했다.
연방 재분류의 영향
야카탄은 연방 재분류가 주 단위 합법화 시작 이후 "대마 산업의 가장 큰 단일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전한 비범죄화가 궁극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재분류만으로도 업계의 "분수령"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자본의 문을 열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이는 새로운 자본이 이 분야로 유입되는 측면에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의 재정적 영향을 강조했다.
향후 전망
대마 업계가 선거와 연방 재분류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야카탄은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를 업계의 미래를 재편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적절한 정치 리더십이 자리 잡을 경우 더욱 그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카탄은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주제들을 더 깊이 탐구할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업계 리더들이 모여 대마 분야의 최신 동향을 논의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