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 2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특별 현금배당·CFO 교체 발표

투야(Tuya Inc., NYSE: TUYA)가 월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투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센트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2센트를 100%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7,328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55% 증가했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IoT 플랫폼 서비스(PaaS) 매출은 5,4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2.0% 증가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및 기타 매출은 9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
스마트 솔루션 매출은 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4.2% 증가

투야의 셰지 왕(Xueji Wang, Jerry) CEO는 "2024년 2분기는 우리 회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처음으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은 약 10%를 기록했다"며 "이는 우리 비즈니스 모델의 효과와 운영 레버리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약속을 지키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강조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야오 리우(Yao Liu, Jessie) 이사 겸 최고재무책임자(CFO), 수석부사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창업자인 이 양(Yi Yang, Alex)이 CFO를 겸임하게 된다.

투야는 또한 9월 11일 종가 기준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0.0589달러의 특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투야 주가는 월요일 정규장에서 7.60% 상승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 2.26% 오른 1.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