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럭스바이오랩스그룹(Virax Biolabs Group Limited, 나스닥: VRAX)이 수요일 일부 유럽 및 걸프 국가에서 (RT) PCR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 키트의 상용화를 위해 공급업체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이 RT PCR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검출 키트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영국의 의약품 규제 기관인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의 승인도 받았다.
이달 초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증가로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검사는 96.7%의 민감도와 93.72%의 특이도를 보이며, 70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계약 조건에 따라 바이럭스는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노르웨이,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유럽 국가들과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를 포함한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에서 바이럭스 브랜드의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핵산 검출 키트를 수입, 판매, 유통할 권한을 갖게 됐다.
코스모스헬스(Cosmos Health Inc., 나스닥: COSM)는 바이럭스바이오랩스와의 계약에 따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실시간 PCR 검출 키트의 유통 권한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그리스와 키프로스에 대한 독점 유통권과 유럽 전역에 대한 비독점 유통권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