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유홀딩스(BAIYU Holdings, Inc.)(나스닥: BYU)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의 유명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펭스 오토파츠(Feng's Auto Parts)와 6000만 달러 규모의 전기 리튬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바이유홀딩스가 자사의 독자 리튬배터리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
이번 계약은 바이유홀딩스의 자회사인 BMYA 뉴에너지테크놀로지(BMYA New Energy Technology Inc., BNET)를 통해 체결됐으며, 5만 세트의 전기 리튬배터리 구매 및 판매 계약이다.
해당 배터리는 6V와 12V 구성으로 제공되며, 용량은 100Ah에서 300Ah까지 다양하다.
펭스 오토파츠는 이 배터리를 세트당 1200달러에 구매하기로 합의했으며, 모든 납품은 2025년 5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바이유의 미국 시장 진출을 알리는 동시에 에너지 저장 및 리튬배터리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
바이유홀딩스의 오우양 렌메이(Ouyang Renmei) CEO는 이번 계약에 대해 "이렇게 중요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우리 회사의 전략적 진전과 미국 시장에서의 인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또한 "이번 계약이 바이유홀딩스의 브랜드 평판을 높이고 에너지 부문에서의 향후 성장 기회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