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나비스 산업이 지속적인 규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적 제약이 성장의 주요 장애물로 남아있다.
거버 카와사키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erber Kawasaki Wealth and Investment Management)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로스 거버(Ross Gerber)는 벤징가 캐나비스 캐피털 컨퍼런스(Benzinga's Cannabis Capital Conference)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캔나비스 기업들이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 특히 연방 정부의 규제 완화 가능성과 그에 따른 자본 접근성에 미칠 영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했다.
규제 완화와 잠재적 영향
거버는 연방 정부의 규제 완화를 캔나비스 산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는 많은 캔나비스 기업들이 잘 운영되고 있지만 "불합리한 세금 환경과 규제 부서" 내에서 운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캔나비스를 스케줄 I 분류에서 제외하면 "기업들의 재무 성과가 극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현재 캔나비스는 여전히 연방법상 불법이며 스케줄 I 물질로 분류되어 있어, 산업이 다른 사업처럼 기능하는 데 심각한 제약이 있다. 거버는 캔나비스가 스케줄 III와 같은 낮은 범주로 재분류된다면 이러한 전환이 기업들이 현재 직면한 많은 재정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본 접근성: 성장의 길
거버에 따르면 캔나비스 기업들의 주요 과제는 연방 정부의 지위로 인해 자본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들 기업은 전통적인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높은 이자율로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거버는 "개인 투자자라면 '그린 썸(Green Thumb)같은 정말 훌륭한 회사에 대출해줄 수 있고, 아마도 자산을 담보로 7~8%의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그들이 지불하고 있는 12~15%와는 대조적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규제 완화가 이루어진다면 세금과 이자 비용 감소로 "일반적인 캔나비스 기업의 가치를 최소 두 배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현재의 법적 장벽으로 인해 시장 진입을 주저하고 있는 기관 투자자들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 완화 이후를 대비하며
규제 완화가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지만, 거버는 그 혜택이 즉시 가시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영향의 대부분이 특히 재무 구조 조정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제안했다.
"기업들은 이제 대형 사모펀드 회사와 만나 모든 부채를 재융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들에게 모든 자본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자본 접근성은 기업들이 높은 부채 부담 없이 더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혁신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산업이 잠재적인 규제 변화를 기대하는 가운데, 거버 카와사키는 잘 관리될 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견고한 캔나비스 기업을 식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거버는 "세금 감소와 이자 비용 감소, 그리고 자본 접근성만으로도 일반적인 캔나비스 기업의 가치를 최소 두 배로 높일 것"이라고 주장하며, 캔나비스 사업에서 강력한 재무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