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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나 주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세...美 8월 근원 CPI 예상 상회

2024-09-12 03:37:16
카바나 주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세...美 8월 근원 CPI 예상 상회
카바나(Carvana Co, NYSE:CVNA) 주가가 수요일 오후 1.4% 하락한 128.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저치인 126.59달러에서는 반등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직후 나타났다. 전체 인플레이션율은 2021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바나 주가는 수요일 초 국채 수익률 급등에 투자자들이 반응하면서 하락했다. 이는 금리 인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시장 반응

8월 전체 CPI 인플레이션은 7월의 2.9%에서 2.5%로 하락해 예상치 2.6%를 밑돌았다. 그러나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전월 대비 0.3% 상승해 0.2%였던 예상치를 웃돌았다.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은 주거비, 교육비, 자동차 보험료 등 주요 분야에서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하를 유보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카바나 사업에 미치는 영향

온라인 중고차 판매업체인 카바나는 소비자 구매력과 차입 비용 변화에 민감하다. 예상을 뛰어넘은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은 미국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이 예상만큼 빠르게 완화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중고차와 같은 고가 품목에 대한 수요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카바나의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 자금 조달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대출 비용 증가는 소비자 수요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또한 카바나는 대차대조표상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어 차입 비용 상승에 특히 취약하다.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하면 회사의 수익성과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위험을 반영해 카바나 주가를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