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국민투표 앞두고 여야 상원의원 지지 광고 등장
2024-09-12 06:02:58
플로리다주 여야 상원의원 2명이 손잡고 오는 11월 대선과 함께 실시될 대마초 합법화 국민투표인 '수정안 3호' 지지에 나섰다.
공화당 조 그루터스 상원의원과 민주당 셰브린 존스 상원의원이 '스마트 앤 세이프 플로리다' 캠페인이 후원하는 새 광고에 출연했다.
전 플로리다 공화당 의장을 지낸 그루터스 의원과 민주당 중진인 존스 의원은 광고에서 "우리는 거의 모든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각자 소속 정당 대선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마초 합법화만큼은 함께 지지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루터스 의원은 지난여름 대마초 합법화 지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존스 의원은 이번 조치의 사회정의 측면을 강조했다. 그는 대마초 합법화로 대마초 금지법의 영향을 불균형적으로 받아온 소외계층에 정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 의원은 이번 수정안이 통과되면 합법 대마초 판매에 따른 세수를 공교육과 법 집행 등 핵심 분야에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번 합법화 조치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그는 최근 플로리다 대마초 합법화 국민투표가 '한 대마초 회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의료용 대마초 기업인 트룰리브 캐나비스를 '사실상 독점' '대마초 카르텔'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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