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마무리하며 지난 주 주요 정치 이슈들을 되돌아본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대선 토론부터 버니 샌더스의 의료 불평등 발언, 마크 큐반의 일론 머스크 AI 칭찬까지 다양한 소식들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트럼프 vs 해리스: 토론 결과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첫 대선 토론이 끝났다. ABC 뉴스의 편파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초기 반응은 해리스의 승리를 점쳤다. CNN 여론조사 결과 토론을 시청한 유권자의 63%가 해리스를, 37%가 트럼프를 승자로 꼽았다. 토론 전 예상과는 달리 결과가 크게 엇갈렸다.
버니 샌더스, 의료 불평등 지적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최근 미국의 의료 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빈곤층의 기대수명이 부유층에 비해 10~15년 짧다며 미국 내 빈부간 건강 격차를 지적했다.
트럼프, 연준 금리인하 반대 입장 밝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대통령이 금리 결정에 관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2024년 대선 전 금리인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주 금리인하를 예상하는 투자자들과 의회 의원들의 기대와 상반되는 입장이다.
네이트 실버, 대선 토론 분석
베테랑 여론조사 전문가 네이트 실버가 첫 대선 토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해리스가 승리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라고 전했다. 실버는 또한 베팅 시장에서 해리스의 승리 확률이 트럼프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마크 큐반, 일론 머스크의 AI 칭찬
억만장자 기업가 마크 큐반이 일론 머스크의 AI 챗봇 '그록'을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큐반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이민 정책 입장을 정확히 설명한 그록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