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오리어리 "해리스 부통령 세금 정책, 미국 경제에 악영향 줄 것"

케빈 오리어리 오리어리벤처스 회장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세금 정책 제안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오리어리는 이 정책들이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리어리는 지난 금요일 해리스의 세금 제안을 비판했다. 그는 이 정책들이 자본 성장을 저해하고 미국의 꿈을 방해할 수 있다고 주의를 촉구했다.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리어리는 해리스의 계획이 부유한 가구에 대한 25% '최소' 세금, 연소득 100만 달러 이상 가구의 자본이득세와 배당세 인상,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 4배 인상 등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의 제안대로라면 세금이 오를 것"이라며 "해리스도 이를 인정하고 있고 부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리어리는 "이는 '부자들이 공정한 몫을 내게 하자'는 고전적인 논쟁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런 주장은 모든 선거 때마다 등장한다"고 덧붙였다.

오리어리의 주요 우려사항은 해리스가 제안한 법인세율 28% 설정이다. 그는 이러한 세율이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기업과 투자가 해외로 이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내게 가장 끔찍한 결과이며, 나는 이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경제에 더 우려되는 것은 개인 세금이 아니라 법인세율이다. 그녀가 제안한 28%로는 미국 경제가 경쟁력 없는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오리어리는 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정책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우려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번 우리가 이렇게 했을 때, 본사들이 아일랜드나 다른 저세율 관할구역으로 이전하기 시작하는 것을 보았다"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우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어느 당이든 실수다. 엄청난 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