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바이든·해리스 "트럼프 암살 시도 무사해 다행"... 5개월간 두 번째 사건

2024-09-16 09:32:14
바이든·해리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개월 만에 두 번째 암살 시도에서 무사한 것에 안도감을 표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한 남성이 AK 스타일 소총을 들고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코스 경계에 침입하려 했다.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신속히 대응해 총격을 가했고, 이에 남성은 무기를 버리고 SUV를 타고 도주했다. 그는 이후 인근 카운티에서 체포됐다.

사건 후 해리스 부통령은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의 안전이 다행"이라며 "폭력은 미국에서 설 자리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캠프와 백악관도 사건을 확인했다. 스티븐 청 트럼프 소통 국장은 전 대통령의 안전을 재확인했다. 현재 비밀경호국과 팜비치 카운티 보안관실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사건 보고를 받았으며, 백악관은 트럼프의 안전에 안도감을 표했다. 트럼프 캠프는 이후 후원자들에게 모금 이메일을 보내 트럼프가 안전하다고 알렸다.

이번 사건은 현지시간 오후 2시경 발생했다. 트럼프의 경호를 맡은 비밀경호국 요원이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코스 웨스트팜비치 근처에서 공격용 소총을 든 남성을 향해 발포했다. 당국은 용의자가 트럼프를 향해 발포할 기회는 없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공격용 소총이 발견됐다.

팜비치 카운티의 릭 브래드쇼 보안관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한 명을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뉴욕타임스와 폭스뉴스를 인용해 용의자가 하와이 출신의 58세 라이언 웨슬리 라우스라고 전했다. 브래드쇼 보안관은 용의자의 신원이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올해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두 번째 암살 시도다. 지난 7월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는 7월 13일 발생한 트럼프 암살 시도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다.

크리스토퍼 파리스 대령은 당시 암살 시도자 토마스 크룩스가 펜실베이니아 집회에서 8발을 발사했으며, 이후 비밀경호국 요원들에 의해 제압됐다고 증언했다. 이는 기존 보도와 다른 내용이었다. FBI는 이 사건을 국내 테러로 수사 중이며, 사건 직후 비밀경호국 국장이 사임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