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가 대마 및 의료용 대마 산업 규제기관(ARICCAME)에 개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국내 대마 및 의료용 대마 부문의 운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관보에 게재된 법령에 따르면 이그나시오 페라리 박사가 ARICCAME의 감사로 임명됐다. 그는 1년간 ARICCAME를 관리하게 되며, 임기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개입은 "인력 부족, 부적절한 운영, 허가증 발급 지연, 민간 부문의 상당한 요구 사항 미해결" 등의 이유로 추진됐다.
ARICCAME 개입: 아르헨티나 대마 산업의 미래는?
법령에 따르면 이번 개입의 목적은 기관의 효율성과 효과를 개선하고, 아르헨티나의 대마 및 의료용 대마 생산과 상업화를 규제하는 법률 27,669호의 목표에 맞춰 운영을 조정하는 것이다.
감사로 임명된 페라리는 광범위한 지휘 및 관리 권한을 갖게 된다. 그의 임무에는 기관의 조직 구조 검토, 허가증 발급 가속화, 기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다른 공공 기관 및 법 집행 기관과의 협력 등이 포함된다. 또한 그는 외부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기관의 인적 자원을 관리할 권한도 갖게 된다.
경제부도 이 기간 동안 예산 집행과 재정 관리 업무를 처리하며 기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근 몇 달 동안 기업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허가 지연과 불명확한 규제 절차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 왔다.
페라리의 감사 임명으로 정부는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러한 변화로 허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아르헨티나가 지역 내 대마 및 의료용 대마 산업의 주요 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