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루실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가격 대폭 인하... 파격적 계약 체결
2024-10-04 01:36:55
미국 블루실드 오브 캘리포니아가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널리 사용되는 의약품 중 하나인 애브비(NYSE:ABBV)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가격을 대폭 낮추는 파격적인 계약을 체결해 제약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2002년 FDA 승인을 받은 휴미라는 관절염과 크론병 등의 치료제로 오랫동안 시장을 지배해왔다. 그러나 높은 가격과 장기간의 시장 독점으로 비판을 받아왔으며, 이 독점은 2023년 1월에 종료됐다.
블루실드는 연간 약 4만 건의 휴미라 처방전을 처리하며, 회원들을 위해 어떤 약품보다 휴미라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이번 가격 인하 조치는 증가하는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움직임이다.
이 비영리 건강보험사는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FDA 승인 바이오시밀러 아달리무맙-aacf를 월 투여 당 순가격 525달러에 구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휴미라의 시장 가격으로 알려진 2,100달러에서 크게 낮춘 금액이다.
에비오 파마시 솔루션즈가 중개한 이번 계약은 현재 의약품 공급망에서 약국혜택관리기업(PBM)들이 부과하는 과도한 마진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가격 모델은 블루실드의 '약국 케어 리이매진드'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더 투명하고 저렴한 가격을 보장하기 위해 전통적인 PBM 구조를 재고하는 것이다.
이해관계 조정과 단순화된 공급망을 통해 블루실드는 회원들에게 프레지니우스 카비의 바이오시밀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1월부터 대부분의 상업 회원들은 본인 부담금 0달러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는 저비용 대체제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제약 산업이 '바이오시밀러 절벽'에 접근함에 따라 중요한 선례가 될 전망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