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대마 기업 테라어센드, 분기 실적 발표 임박... 벤징가 컨퍼런스서 CEO 연설 예정

북미 대마 기업 테라어센드(TerrAscend Corp.)(TSX:TSND)(OTCQX:TSNDF)가 오는 11월 6일 오후 5시(동부시간)에 2024년 3분기(9월 30일 마감)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개최한다.

회사는 같은 날 장 마감 후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초 테라어센드는 2024년 2분기 순매출이 77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의 7210만 달러 대비 7.5% 증가한 수치다.



제이슨 와일드 회장은 2분기 동안 매출과 EBITDA가 크게 성장했고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최근 확보한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대출을 바탕으로 지역 확장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달 초 지난 8월 발표한 1억4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대출 중 2차이자 최종 인출분 2600만 달러를 완료했다. FocusGrowth Asset Management, LP가 주선한 이 대출은 미시간주의 고금리 부채 상환에 사용돼 회사의 재무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줬다.

한편 테라어센드는 8월 1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는 이사회가 정상적인 발행인 매수(NCIB) 방식으로 승인한 테라어센드의 첫 자사주 매입 계획이다.

와일드 회장은 "이번 결정은 테라어센드의 미래에 대한 우리의 자신감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유명 투자자 벤자민 그레이엄이 말했듯이 '단기적으로 시장은 투표기계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울'"이라고 말했다.

와일드 회장은 이번 주 일리노이주에서 열리는 벤징가 대마 컨퍼런스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제19회 벤징가 대마 자본 컨퍼런스는 10월 8~9일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TSNDF 주가 동향

화요일 글 작성 당시 테라어센드 주가는 0.81% 상승한 주당 1.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