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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조카, 텍사스 낙태법 판결 비판... `해리스 낙선시 위기` 경고

2024-10-09 22:38:52
트럼프 조카, 텍사스 낙태법 판결 비판... `해리스 낙선시 위기` 경고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조카이자 심리학자이자 작가인 메리 트럼프가 연방 대법원의 최근 판결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대법원은 13일 텍사스주에서 응급 상황시 낙태 시술을 허용하는 연방 지침을 강제할 수 없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항소를 기각했다.

메리 트럼프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이번 판결을 두고 "텍사스 여성들에게 또 다른 암흑의 날"이라고 지칭했다. 그는 이번 판결이 응급의료치료 및 분만법(EMTALA)과 관련된 앞으로의 판결 방향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EMTALA는 병원이 응급 치료가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규정한 연방법이다.

메리 트럼프는 "극도로 제한적인 낙태법을 가진 다른 많은 주들도 EMTALA에 도전하고 이를 무시할 가능성이 높다"며 "대법원은 이를 허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조지아주 대법원이 13일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주법을 복원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공화당원들은 아이러니에 대한 감각이 없고 우리를 고문하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 법을 '생명 평등과 공정성 법(LIFE Act)'이라고 부른다"고 비판했다.

메리 트럼프는 조지아주 대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거의 확실하게 기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다른 사례로 연방 대법원이 알라바마주의 한 불임 클리닉을 상대로 한 부당 사망 소송의 진행을 허용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법원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트럼프는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2025년 1월 20일 이후 이 나라의 여성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권리가 없는 2등 시민이 될 50대 50의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 후보 카말라 해리스의 대선 경쟁이 팽팽하다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지칭한 것이다.

그는 여성의 생식권 문제가 캔자스, 오하이오, 인디애나 등 가장 보수적인 주에서도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리 트럼프는 "민주당이 생식권에 대한 담론을 변화시키는 데 성공했고, 낙태가 의료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민주당이 권력을 유지하고 확대하지 않는 한, 그리고 이를 통제 불능 상태인 대법원을 개혁할 수 있는 허가로 여기지 않는 한 이 나라의 여성과 소녀들의 삶은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