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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연준 규제 수장 교체 검토... 금융감독 정책 변화 예고

2024-10-22 03:36:58
트럼프, 연준 규제 수장 교체 검토... 금융감독 정책 변화 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측근들이 연방준비제도(연준)에 대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한 전략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현 연준 부의장인 마이클 바(Michael Barr)의 직위를 강등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바 부의장이 이사회에는 남아있되 규제 권한을 박탈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 부의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임명했으며, 그의 부의장 임기는 2026년까지다.

이러한 조치는 트럼프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교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시장 불안정을 피하면서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파월 의장의 임기 역시 2026년까지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측이 이러한 전략으로 반발을 피하면서도 금융 규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은행 임원들에 따르면 트럼프 측근들이 주요 금융기관들과 이 전략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일부는 이를 '사무실 잡담' 수준으로 보고 있지만, 다른 이들은 심각한 가능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나 연준 이사의 강등이 법적으로 가능한지는 불확실하며, 상당한 법적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한편,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의장 쉴라 베어(Sheila Bair)는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를 들어 연준의 이러한 조치에 대해 경고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3.3% 증가한 상황에서 베어 전 의장은 추가 금리 인하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저소득 가구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