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성 기술, AI 텍스트만큼 혹은 그 이상 커질 것... 잭 알트만 전망에 샘 알트만 농담

OpenAI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의 동생 잭 알트만(Jack Altman)이 최근 X(구 트위터)에 AI 음성 기술의 미래에 대해 게시했다.

벤처캐피탈 회사 Alt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잭은 화요일 "AI 음성이 AI 텍스트만큼 혹은 그보다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간에게 대화는 텍스트만큼이나 자주 결정이나 행동의 전조가 되므로, AI에게도 이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썼다.

이에 샘은 농담조로 "여기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거야?"라고 답했다.

you tryna get a job over here?

— Sam Altman (@sama) October 22, 2024

알트만 형제의 이번 대화는 AI 음성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이뤄졌다. OpenAI는 최근 음성 비서 기능 출시를 연기했다. 이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Scarlet Johansson)이 자신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복제했다며 회사를 비난한 지 한 달 만이었다. 최근에는 유명 유튜버 마크 브라운리(Marques Brownlee)도 한 회사가 AI를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를 무단으로 복제했다고 비판하며 AI 음성 분야의 윤리적 문제를 지적했다.

한편 메타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도 과거 동의 없는 음성 복제 논란을 교훈 삼아 유명인의 목소리를 모방하는 AI 챗봇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