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에너지 산업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촉매제(또는 장애물)는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 간의 2024년 미국 대선이 될 것이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는 친환경 에너지 도입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지지해왔다. 반면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는 과거 기후변화가 거짓이라고 잘못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광업과 석유·가스 기업들에 유리하고 태양광 업계에는 명백한 역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
최근 몇 주간 태양광 업계의 부진은 트럼프가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시장의 확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과거 해리스의 지지율이 상승할 때 태양광 주식들의 실적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