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Nikola Corp, 나스닥: NKLA)가 목요일 장 개장 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요약: 니콜라의 3분기 매출은 2,518만 달러로,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3,723만 달러를 하회했다. 이 전기차 제조업체는 3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2.75달러로, 예상 손실 2.35달러보다 악화됐다.
니콜라는 3분기에 88대의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를 판매해 분기 대비 22%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이전에 제시한 80~100대 가이던스 범위 내에 있다. 또한 16개의 최종 고객 차량대에 니콜라 FCEV를 배치했으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포함해 32개의 개별 최종 고객 차량대를 확보해 연초 대비 78% 증가했다고 전했다.
니콜라의 스티브 거스키(Steve Girsky) 사장 겸 CEO는 "연초 이후 수소연료전지 전기트럭 판매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FCEV 차량대 도입이 78% 증가했으며, 상용 충전소에서 수소연료 공급량이 350% 가까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BEV '2.0' 78대를 최종 고객 차량대와 딜러들에게 반환했다. 모든 트럭이 우리의 HYLA 충전소에서 연료를 공급받으면서, 제로 배출 트럭이 8종 모빌리티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는 시장의 증거를 계속 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망: 니콜라는 연말까지 300~350대의 FCEV 판매 가이던스를 재확인했다. 또한 연말까지 10개의 HYLA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니콜라는 BEV 2.0 차량을 다시 서비스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시작 이후 78대의 BEV를 시장에 반환했으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경영진은 오전 10시 30분(동부시간)에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들과 컨퍼런스 콜을 통해 분기 실적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목요일 발표 당시 니콜라 주가는 2.6% 하락한 4.12달러를 기록했다. 니콜라 주가는 연초 대비 약 8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