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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CBS에 100억 달러 소송..."해리스 인터뷰로 대중 오도" 주장

2024-11-04 05:15:16
트럼프, CBS에 100억 달러 소송...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월 7일 방영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60 Minutes' 인터뷰와 관련해 CBS를 상대로 100억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측 법률팀은 11월 2일(현지시간) 텍사스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트럼프 측은 CBS가 이번 인터뷰를 통해 "당파적이고 불법적인 선거 및 유권자 개입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해당 인터뷰와 관련 프로그램이 "대중을 오도하고 대선에서 해리스에게 유리하게 저울을 기울이려는 의도"였다고 명시됐다.

트럼프 측은 또한 CBS에 "인터뷰의 전체 미편집 녹취록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현재 법원의 사건 배정 시스템에 따라 이 사건은 트럼프가 임명한 매튜 카스마릭 판사에게 자동 배정됐다.

수정헌법 제1조 전문 변호사들은 이번 소송을 "경박하고 위험한" 그리고 "근거 없고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찰스 토빈 수정헌법 제1조 전문 변호사는 "대법원은 이미 분명히 밝혔다.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뉴스를 어떻게 보도할지는 법원이나 정부, 혹은 공직 후보자가 아닌 언론인들이 결정한다"고 말했다.

CBS는 전통적으로 양대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60 Minutes' 인터뷰를 제안해 왔다. 트럼프 캠프는 처음에 인터뷰를 수락했으나 나중에 전 대통령이 이를 철회했다.

이번 소송은 트럼프가 이전에 CBS에 대한 법적 조치를 고려한다고 밝힌 뒤 제기됐다. 벤징가가 10월 18일 보도했듯이, 트럼프는 CBS가 해리스와 빌 위태커 기자의 대담을 편집해 방송함으로써 해리스를 호의적으로 보이게 했다고 비난했다. CBS는 이를 부인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