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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시총 25% 급증하며 제약업계 회복 선도... 노보 노디스크·일라이 릴리는 후퇴

2024-11-09 04:35:05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시총 25% 급증하며 제약업계 회복 선도... 노보 노디스크·일라이 릴리는 후퇴

2024년 3분기 제약업계가 회복 조짐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확산된 영향이다.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20대 제약회사들의 시가총액 합계가 2% 상승해 9월 말 4조3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 말 4조2000억 달러에서 상승한 수치다.


이번 반등은 연초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주요 내용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NYSE:BMY)이 시총 24.6% 급증한 1050억 달러로 업계 1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4년 9월 조현병 치료제 '코벤피'가 FDA 승인을 받는 등 파이프라인 진전이 주효했다.


길리어드사이언스(NASDAQ:GILD)도 시총이 22.1% 증가했다.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 치료제 '리브델지'의 FDA 조건부 승인과 일본에서 HR-/HER2-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승인이 호재로 작용했다.


사노피(NASDAQ:SNY)는 시총이 19.2% 뛰었다. 주력 약물 듀픽센트의 천식, 아토피 피부염 치료 성과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에 대한 EMA, FDA 승인이 상승을 견인했다.


애브비(NYSE:ABBV)도 시총이 15.2% 증가했다. 면역학 약물인 휴미라, 스카이리지, 린보크의 지속적인 성과에 힘입어 2024년 2분기에만 70억 달러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알닐람제약(NASDAQ:ALNY)은 ATTR 아밀로이드증 심근병증 치료제 부트리시란의 긍정적 임상결과에 힘입어 시총이 14.9% 상승하며 20대 제약사 대열에 진입했다.


로슈(OTC:RHHBY)의 시총은 13.8% 늘었다.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주노보'와 유일한 피하주사 PD-L1 억제제인 항암제 '티센트릭 하이브레자'가 FDA 승인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


시장 영향


반면 비만치료제 '위고비' 제조사인 노보 노디스크(NYSE:NVO)는 주간 투여 인슐린 이코덱의 BLA 신청이 FDA에서 거부되면서 시총이 18.2% 감소했다.


일라이 릴리(NYSE:LLY)도 소폭(2.1%) 하락했지만, 두 회사 모두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머크(NYSE:MRK)는 중국에서 HPV 백신 가다실 판매 부진으로 시총이 8.2% 하락했다.


글로벌데이터 애널리스트는 "제약업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 등 이전 분기에 시총이 하락했던 기업들이 FDA 승인을 잇달아 받으며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