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이 금요일 처음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궤도를 끌어올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드래곤 우주선의 드라코 추진기를 이용해 우주정거장의 궤도를 조정했다. 주요 내용 나사에 따르면 드래곤 우주선은 우주정거장의 최고점(원지점) 고도를 0.11km, 최저점(근지점) 고도를 1.13km 끌어올렸다. 이 과정에서 드래곤 우주선은 약 12분 30초 동안 드라코 추진기를 가동했다. 현재 러시아의 프로그레스 우주선과 노스롭그루먼의 시그너스 우주선도 우주정거장의 궤도 상승을 담당하고 있다. 나사는 성명을 통해 "드래곤 우주선의 궤도 상승 능력과 향후 자세 제어 능력을 시험함으로써 국제우주정거장 프로그램은 궤도 복합체에 이러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다수의 우주선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은 지난 월요일 플로리다에서 발사돼 6,000파운드(약 2.7톤) 이상의 과학 실험 장비와 물자, 하드웨어를 실은 드래곤 우주선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냈다. 스페이스X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