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블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월간 이용자는 6700만 명으로 급증

럼블(Rumble Inc)(나스닥:RUM)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 3분기 매출: 2510만 달러 (시장 예상치 2925만 달러)
• 3분기 조정 주당순손실: 15센트 (시장 예상치 12센트 손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증가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분기 5300만 명에서 3분기 6700만 명으로 증가했다. 이 동영상 공유 플랫폼 업체는 이용자 수 증가가 정치 콘텐츠에 대한 관심 증대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당 평균 매출은 2분기 37센트에서 3분기 33센트로 감소했다.

럼블은 3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시장성 유가증권으로 1억 32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 파블로프스키(Chris Pavlovski) 럼블 회장 겸 CEO는 "상장 후 2년이 지났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기회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낙관적"이라며 "선거의 밤에는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 국민이 말했다. 취소 문화는 끝났다. 이제 자유로운 발언이 주류가 되었고, 럼블은 최고의 독립 크리에이터 라인업과 최고의 수익 모델을 가지고 주도권을 잡았다"고 강조했다.

전망

럼블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5년에는 조정 EBITDA 손익분기점에 "실질적으로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 동향

발표 당시 럼블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88% 하락한 5.9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