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렌 오토모티브, 캘리포니아 유수 대학들로부터 대량 주문 확보

멀렌 오토모티브(Mullen Automotive, Inc., NASDAQ:MULN)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캘리포니아의 두 유명 대학으로부터 멀렌 원(Mullen ONE) 클래스 1 상용 전기 화물밴 신규 주문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주문은 최근 버지니아대학교,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등 명문 교육기관들의 구매에 이은 것이다.

이번 주문은 멀렌의 상용차 소매 딜러 파트너인 내셔널 플릿 오토 그룹(National Fleet Auto Group)과 랜디 마리온 오토모티브 그룹(Randy Marion Automotive Group)을 통해 이루어졌다.

멀렌의 클래스 1 상용 전기 화물밴에 대한 수요 급증은 미국 고등교육기관들의 친환경 차량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데이비드 마이커리(David Michery) 멀렌 오토모티브 CEO 겸 회장은 "캘리포니아, 뉴저지,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요 대학들이 자사의 전기차를 선택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는 고등교육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의 상용 전기차가 캠퍼스 운영을 개선하고 이들 기관의 전반적인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멀렌은 전날 볼링거 모터스(Bollinger Motors)의 2025년형 볼링거 B4 트럭이 캘리포니아주의 하이브리드 및 무공해 트럭·버스 바우처 인센티브 프로젝트(HVIP)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HVIP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MSRP) 158,758달러인 2025년형 볼링거 B4 전기 트럭은 최대 60,000달러의 현금 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40,000달러의 연방 세액공제까지 더하면, B4의 실질 구매 비용은 59,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

주가 동향: 멀렌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확인 시점 기준 7.81% 상승한 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