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뇌 임플란트 기업 뉴럴링크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첫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주요 내용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수요일 이번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이라고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가 발표했다.
UHN의 케빈 스미스 CEO는 이 병원이 캐나다 내 '유일한 독점' 시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시작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럴링크 공식 X(구 트위터) 계정도 이 소식을 공유하며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머스크가 이끄는 이 회사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이나 척수 손상 등으로 사지마비가 된 환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 캐나다 보건부가 우리의 첫 임상시험 시작을 승인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쁩니다!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 뉴럴링크 (@neuralink) 2024년 11월 20일
ALS나 척수손상으로 인한 사지마비 환자분들이 대상입니다.
시장 영향
이번 캐나다 진출은 올해 초 미국에서 놀란 아르바우에게 뉴럴링크 장치를 이식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이는 또한 회사가 미국과 영국을 넘어 임상시험을 확대하는 것을 의미한다.
뉴럴링크의 장기 목표에는 실명 등 다른 의학적 상태 치료에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것도 포함된다. 회사는 건강한 사람들의 기억력 증강에도 이 장치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올해 7월 머스크는 뉴럴링크가 2026년까지 1,000개의 뇌 칩을 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대량 생산 시 이 임플란트의 비용이 애플워치나 스마트폰과 비슷한 1,000달러에서 2,000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추가로 4,300만 달러의 벤처 캐피털을 조달했다. 이 자료는 회사가 피터 틸의 파운더스 펀드가 주도한 이전 트랜치를 8월 초 2억 8,000만 달러에서 3억 2,300만 달러로 증액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