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의 사이버간첩 위협에 직면...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통신 해킹"

미국 통신업계 최고 경영진과 국가안보 관리들이 백악관에 모여 고위 정치인들을 겨냥한 중국의 사이버간첩 캠페인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

중국 해커들이 주요 미국 통신사업자들을 해킹해 전화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도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통신업계 경영진들은 이러한 고도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정부가 방어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이버 공격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직면할 사이버 및 국가안보 분야의 가장 중대한 도전 과제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다음 달 의회 휴회 후 재소집되는 12월 4일에는 모든 상원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밀 브리핑이 예정되어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인 마크 워너(민주-버지니아) 의원은 "이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통신 해킹"이라고 CNN에 밝혔다. 해킹의 전체 범위와 그 영향, 피해자들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이다.

워너 의원에 따르면 FBI는 150명 미만의 피해자에게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