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회사 시믹, 화요일 장 전 주가 급등... 왜?

시믹(Shimmick Corporation)(NASDAQ:SHIM) 주식이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급등하고 있다. 월요일 이 회사는 산타크루즈 소형선박 항구의 머레이 스트리트 브리지에 대한 내진 보강 및 업그레이드 공사를 위해 45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진 대응력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로운 파일, 확장된 파일 캡, 기둥, 벤트 캡 설치 등의 작업이 포함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전거 도로를 넓히고 남쪽에 전용 보도를 설치하며, 기존의 콘크리트 장벽을 투명한 난간으로 교체해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항구와 바다의 전망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믹의 우랄 얄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 안전과 연결성을 모두 개선하는 중요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는 시믹의 약속을 잘 보여주며, 세대를 이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프라 개선이라는 우리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산타크루즈 시와 협력하여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완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시믹은 2024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1.67달러에서 0.72달러로 감소했으나, 매출은 1억 6600만 달러로 1억 2005만 달러였던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4년 9월 27일 기준, 회사의 수주 잔고는 8억 3400만 달러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