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렌 오토모티브(Mullen Automotive, Inc., 나스닥: MULN)가 베이 에리어 커피·스낵 유통업체인 어소시에이티드 커피(Associated Coffee)로부터 클래스3 전기 섀시 트럭 10대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문은 멀렌의 공식 딜러이자 서부 해안 주요 상용차 딜러인 레지날 트럭(Regional Truck)을 통해 이뤄졌다.
멀렌의 상용 전기차 라인업은 클래스1 전기 화물 밴인 '멀렌 원(Mullen ONE)'과 도심 라스트마일 배송용으로 설계된 클래스3 전기 섀시 트럭 '멀렌 쓰리(Mullen THREE)'로 구성되어 있다.
멀렌 쓰리는 캘리포니아주의 HVIP 프로그램을 통해 4만5000달러의 현금 리베이트와 연방 세금 혜택 7500달러를 받을 수 있어, 상용 고객들에게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멀렌 오토모티브의 데이비드 마이커리(David Michery) CEO 겸 회장은 "당사의 상용 전기차는 사무실 커피와 스낵 배달 서비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며,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는 전기차 도입이 잘 정착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멀렌 오토모티브의 자회사인 볼린저 모터스(Bollinger Motors)는 이번 주 TEC 이큅먼트(TEC Equipment)로부터 볼린저 B4 트럭 7대에 대한 추가 주문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7대 차량에 대한 대금이 모두 입금됐으며, 이에 따른 매출은 2024년 12월 종료되는 회계 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볼린저 모터스는 2025년형 볼린저 B4 트럭이 캘리포니아주의 하이브리드 및 무공해 트럭·버스 바우처 인센티브 프로젝트(HVIP)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HVIP에 따라 권장소비자가격(MSRP) 15만8758달러인 2025년형 볼린저 B4 전기 트럭은 최대 6만 달러의 현금 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4만 달러의 연방 세액공제까지 더하면 B4의 실질 구매 비용은 5만90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