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란티어, 쉴드AI와 방위산업 파트너십 확대...대규모 무인시스템 개발 나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나스닥: PLTR)가 방위산업 기술 기업인 쉴드AI와 협력 관계를 확대한다고 목요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GPS와 통신이 차단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한 대규모 무인 작전용 지휘통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쉴드AI는 팔란티어의 미국 재산업화를 위한 워프 스피드 제조 운영체제를 활용해 군 장병과 민간인 보호를 위한 확장 가능한 AI 기반 솔루션 제공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쉴드AI의 고급 하이브마인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팔란티어의 기업자원관리, 지리공간정보, 작전 의사결정 도구 등 강력한 솔루션을 통합해 양사의 강점을 결합, 주요 국방 과제 해결에 나선다.

하이브마인드의 입증된 기능은 V-BAT, F-16, 노바 쿼드콥터 등 플랫폼에서 가이아의 지리공간정보 도구와 원활하게 연동돼 실시간 임무 수행과 정밀 타격을 가능케 한다.

쉴드AI의 브랜든 쳉 사장 겸 공동창업자이자 전 해군특수부대원은 "이번 파트너십은 팔란티어의 소프트웨어 우위와 쉴드AI의 자율주행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팔란티어의 샴 산카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은 "쉴드AI는 다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은 분야에서 임무 수행 효과와 제품 성과를 달성해 두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과 쉴드AI의 새로운 제조 운영체제 도입으로 고객에게 더 빠르고 나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서방 방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