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앤 버스터스 3분기 실적 전망... 비성수기 고객 늘었다

오락시설 체인 데이브 앤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NASDAQ:PLAY)가 화요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요소들을 살펴보자.

주요 내용
데이브 앤 버스터스는 지난 9월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지만, 동일 매장 매출이 6.3% 감소하면서 매출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크리스 모리스 CEO는 회사의 전략적 목표 달성 진전과 새롭게 리모델링한 매장들이 향후 실적 개선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플레이서닷에이아이(Placer.ai)의 데이터에 따르면, 데이브 앤 버스터스가 한산한 시간대의 고객 유치를 위해 주중 프로모션에 집중 투자한 이후 비성수기 매장 방문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지만, 수요일 평균 방문객 수는 7%, 목요일은 11.3% 증가했다.

주목할 포인트
트루이스트 시큐리티즈의 제이크 바틀렛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데이브 앤 버스터스의 매출 증대 전략이 3분기부터 거시경제적 압박을 상쇄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식축구 시즌과 특별 이벤트가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동일 매장 매출 실적과 함께 매출 압박을 상쇄할 수 있는 잠재적 운영비용 효율화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데이브 앤 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월요일 거래를 3.96% 하락한 35.39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