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화요일,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기술 섹터의 손실이 통신서비스 섹터의 상승을 상쇄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의 다가오는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경제 지표에 따르면 미국 비농업 부문의 노동생산성이 3분기에 2.2% 상승해 예비 추정치와 일치했다.
S&P 500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했으며, 부동산, 기술, 소재 섹터가 하락을 주도한 반면 통신서비스와 필수소비재 섹터는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35% 하락한 44,247.83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0.30% 하락한 6,034.9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하락한 19,687.24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수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0.07% 상승한 39,394.50에 마감했다. 정밀기기, 철강, 전기/기계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0.47% 하락한 8,353.60에 마감했다. IT, 산업재, 에너지 섹터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08% 상승한 24,629.45에, 니프티 500 지수는 0.14% 상승한 23,346.40에 마감했다. 내구소비재, 자동차, IT 섹터의 상승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일용소비재, 헬스케어, 전력 섹터의 하락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29% 상승한 3,432.49에 마감했고, 선전 CSI 300 지수는 0.17% 하락한 3,988.83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 지수는 0.77% 하락한 20,155.05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10% 하락
- 독일 DAX 지수는 0.04% 상승
- 프랑스 CAC 지수는 0.02% 상승
- 영국 FTSE 100 지수는 0.01% 상승
원자재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WTI 원유는 1.01% 상승한 배럴당 69.29달러, 브렌트유는 0.90% 상승한 72.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유가는 중국의 통화 완화 계획에 대한 낙관론으로 상승했지만, 미국의 원유 및 연료 재고 증가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 천연가스는 2.56% 상승한 3.244달러를 기록했다.
- 금은 0.18% 상승한 2,723.11달러, 은은 0.59% 하락한 32.550달러, 구리는 0.63% 하락한 4.24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다우 선물은 0.15% 하락, S&P 500 선물은 0.08% 상승, 나스닥 100 선물은 0.18% 상승했다.
외환 시장 (미 동부시간 오전 5시 30분 기준)- 달러 지수는 0.31% 상승한 106.73을 기록했고, 달러/엔은 0.38% 상승한 152.52, 달러/호주달러는 0.45% 상승한 1.5750을 기록했다.
- 미 달러화는 CPI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수치가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와 중국의 잠재적인 위안화 약세 우려로 인해 아시아 및 유럽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