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완화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금리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중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마감했다. 모든 주요 지수가 상승했으며, 부동산과 소형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그러나 지속되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하며 다주간 상승세를 마감했다.
경제 지표에서는 11월 미국 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1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4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1월의 71.8에서 상승했다.
S&P 500 지수의 모든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유틸리티, 부동산, 정보기술 섹터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8% 상승한 42,840.26에 마감했고, S&P 500 지수는 1.09% 오른 5,930.8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03% 상승한 19,572.60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 동향- 월요일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1.16% 상승한 39,172.50에 마감했다. 유리, 화학, 석유 및 플라스틱, 부동산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호주 S&P/ASX 200 지수는 1.67% 상승한 8,201.60에 마감했다. 금융, 임의소비재, 부동산 투자신탁(A-REITs) 섹터가 상승을 이끌었다.
- 인도 니프티 50 지수는 0.66% 상승한 23,743.90에, 니프티 500 지수는 0.37% 오른 22,412.30에 마감했다. 부동산, 은행, 석유 및 가스 섹터가 상승을 주도했다.
-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0.50% 하락한 3,351.26에 마감했으며, 선전 CSI 300 지수는 0.15% 상승한 3,933.57에 마감했다.
- 홍콩 항셍 지수는 0.82% 상승한 19,883.13에 마감했다.
유럽 증시 동향 (오전 6시 기준)- 유럽 STOXX 50 지수는 0.19% 하락했다.
- 독일 DAX 지수는 0.21% 하락했다.
- 프랑스 CAC 지수는 0.02% 하락했다.
- 영국 FTSE 100 지수는 0.09% 상승했다.
원자재 시황 (오전 6시 기준)- WTI 원유는 0.30% 하락한 배럴당 69.25달러에, 브렌트유는 0.32% 하락한 72.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천연가스는 1.64% 상승한 3.4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금은 0.41% 하락한 2,633.99달러에, 은은 0.62% 상승한 30.135달러에, 백금은 0.50% 상승한 4.12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선물 시황 (오전 6시 기준)다우 선물은 0.05% 하락했고, S&P 500 선물은 0.10% 상승했으며, 나스닥 100 선물은 0.26% 상승했다.
외환 시황 (오전 6시 기준)- 미 달러 지수는 0.45% 상승한 108.10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0.26% 상승한 156.82엔에, 달러/호주달러는 0.11% 상승한 1.5999에 거래되고 있다.
- 미 달러화는 2년 내 최고치에 근접해 있다. 이는 완만한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연준의 완만한 금리 인하 속도를 시사하는 전망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