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자유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발표는 이르면 월요일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로이터통신이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앤드메일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의 사임 발표가 수요일로 예정된 중요한 전국 의원총회에 앞서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 트뤼도 총리가 즉각 사임할지, 후임자를 기다릴지 등 구체적인 퇴진 방식은 아직 불분명한 상황이다. 글로브앤드메일과 대화를 나눈 내부 관계자들은 도미닉 르블랑 재무장관이 임시 대표 및 총리직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특히 그가 대표직에 도전할 계획이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트뤼도 총리의 사임은 자유당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뤄지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치러질 총선에서 자유당이 보수당에 큰 패배를 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의 퇴진으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향후 4년 임기 동안 정부를 이끌 수 있는 정권을 수립하기 위한 조기 총선 요구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