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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멕시코 대통령 셰인바움, 영토 개명·관세·마약 카르텔 놓고 격돌

2025-01-09 22:42:54
트럼프와 멕시코 대통령 셰인바움, 영토 개명·관세·마약 카르텔 놓고 격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멋진 울림이 있다"며 멕시코만(Gulf of Mexico)을 '아메리카만(Gulf of America)'으로 개명하자고 제안하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자신만의 영토 개명 제안으로 맞받아쳤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북미 대륙을 '멕시코 아메리카'로 표기한 1607년 지도를 가리키며 이 이름으로 되돌아가자고 유쾌하게 제안했다.


그는 수요일 멕시코시티에서 기자들에게 "왜 멕시코 아메리카라고 부르지 않나요?"라며 "꽤 멋지게 들리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셰인바움 대통령은 트럼프가 "멕시코가 본질적으로 마약 카르텔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호의적이지 않았다.


그는 "그에게 잘못된 정보를 줬다"며 "멕시코에서는 국민이 통치한다"고 말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가 트럼프와 좋은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정부와 협력하고 서로 이해할 것입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주권을 가진 국가로서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면서 말이죠."



트럼프 대 셰인바움의 첫 대결이 아니다

트럼프는 2024년 10월 셰인바움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된 이후 사실상 줄곧 노벨상을 수상한 기후과학자인 그와 충돌해왔다. 그들의 첫 갈등은 트럼프가 11월 말 멕시코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셰인바움은 관세가 발효되면 멕시코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같은 시기 미국의 펜타닐 위기를 언급하며 트럼프는 본질적으로 멕시코에 책임을 전가했다. 셰인바움은 다시 한번 이견을 제시했다.


그는 당시 "위협이나 관세로는 미국의 이민 또는 약물 남용 현상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심각해지는 마약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협력적 해결책을 요구했다.


트럼프는 또한 원래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불법 체류자를 멕시코로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셰인바움은 처음에는 이 계획에 반발했지만 최근 유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가 조건부로 추방자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특정 국적의 사람들을 제한할 권리가 포함된다. 그는 멕시코가 보상을 요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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