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웨이브 퀀텀 주가 강세, 올해 수주액 120% 급증 전망

D-웨이브 퀀텀(NYSE:QBTS)은 금요일 2024 회계연도 수주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수주액이 2300만 달러를 초과해 2023 회계연도 대비 120% 증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앨런 바라츠 D-웨이브 CEO는 최근 실용적인 양자컴퓨팅 실현 시기에 대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 발언을 비판하며 "완전히 틀렸다"고 반박했다.

황 CEO가 엔비디아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매우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려면 15~30년은 걸릴 것"이라고 언급한 것을 두고 기술계에서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D-웨이브 성장의 핵심 동력은 5000개 이상의 큐비트를 갖춘 양자컴퓨터인 D-웨이브 어드밴티지 시스템의 첫 고객 판매다.

이번 판매는 D-웨이브가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온프레미스 양자 시스템 제공을 시작하면서 수익 모델을 크게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어드밴티지 시스템은 고객이 시스템 매개변수를 수정하고 자체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도록 모든 기능에 대한 완전한 접근을 제공한다.

연구 센터와 기업을 포함한 D-웨이브의 고객 기반 확대는 AI 전력 소비와 국가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컴퓨팅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D-웨이브는 2024 회계연도 4분기 수주액이 최소 1800만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회사는 또한 회계연도 말 현금 보유액이 약 1억7800만 달러로 견실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주가 동향: QBTS 주식은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0.66% 상승한 6.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