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프리사이즈, AI 기반 신규 GLP-1 치료제 개발에 주가 급등

이뮤노프리사이즈 항체(ImmunoPrecise Antibodies Ltd.)(나스닥:IPA) 주식이 수요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회사가 새로운 종류의 GLP-1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뮤노프리사이즈는 수요일 인공지능(AI) 기술인 LENS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종류의 GLP-1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GLP-1 치료제는 주로 제2형 당뇨병이나 비만 관리에 사용된다.

AI 기반 LENS 플랫폼은 생물학적 데이터에서 독특한 진화 패턴을 식별해 치료제를 설계하고 최적화한다. 이러한 인사이트를 활용함으로써 LENS 플랫폼은 더 빠르고 정확한 신약 발견과 개발을 가능케 한다.

이뮤노프리사이즈의 제니퍼 배스 CEO는 "LENS의 지속적인 혁신은 우리의 HYFT 패턴의 비할 데 없는 힘을 보여준다"며 "IPA만이 보유한 이 패턴들이 생물학적 제제 연구에서 전례 없는 속도와 정밀도를 실현하는 열쇠"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LENS는 단순히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제 혁신의 과정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로 개발된 GLP-1 치료제는 효과를 높이고 지속성을 연장하며 환자의 사용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다. 투여 빈도 감소와 제조 공정 간소화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 현재 회사는 이러한 GLP-1 유사 치료제를 주사가 아닌 경피 패치로 전달하는 방안의 실행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이뮤노프리사이즈 주식은 수요일 30.73% 상승한 64센트로 마감했다.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시간외 거래에서는 8.53% 하락한 59센트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