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본은행(BOJ) 정책 입안자들이 1월 회의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월요일 공개된 회의 요약본에서 밝혔다. 이 회의에서 일본은행은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최고 수준인 0.5%로 인상했다.
여러 이사회 구성원들은 물가 압력 증가와 잠재적인 금융 과열을 지적하며 시의적절하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8대 1로 승인된 이번 중앙은행의 최근 조치는 2024년 3월 10년 간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을 종료한 이후 두 번째 금리 인상이다.
1월 24일 마지막 금리 인상 결정 이후 엔화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156.02엔에서 155.68엔으로 0.21% 하락했다. 한편, 미 달러 지수는 더 넓은 통화 시장 역학을 반영하며 109.55로 1.96% 상승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며, 임금 상승이 지속적으로 소비와 안정적인 물가 상승을 뒷받침한다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일부 위원들은 미국의 연착륙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지만, 다른 위원들은 잠재적인 미국 인플레이션 재발과 무역 긴장 고조로 인한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한 이사회 구성원은 금리 인상 이후에도 실질 금리가 여전히 상당히 마이너스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일본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속 가능하게 달성하려는 가운데 추가적인 통화 긴축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