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사이언티픽, 심장 의료기기 호조에 힘입어 4분기 매출 22% 급증... 실적·가이던스 시장 예상 상회

보스턴사이언티픽(NYSE:BSX)이 수요일 발표한 4분기 매출은 45억6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 44억24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보고 기준 22.4% 증가해 회사 가이던스 16.5~18.5%를 웃돌았다. 운영 기준으로는 23.1%, 유기적 기준으로는 19.5% 증가해 회사 가이던스 14~16%를 크게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0센트로, 시장 예상 66센트와 경영진 가이던스 64~66센트를 모두 뛰어넘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의 마이크 마호니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은 혁신적인 포트폴리오, FARAPULSE 펄스필드 절제 시스템 출시, 주요 임상 성과, 그리고 사업부문과 지역 전반의 상업적 우수성에 힘입어 보스턴사이언티픽 역사상 가장 좋은 해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심혈관 부문 매출은 29억4000만 달러로 28.8% 증가했다(운영 기준 29.5%, 유기적 기준 27.4% 증가).

• 심장학 제품은 31.1%, 말초 중재술은 21% 성장했다.

MedSurg 부문 매출은 12.4% 증가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운영 기준 13%, 유기적 기준 7% 증가).

• 비뇨기과가 19.5% 증가로 선두를 달렸고, 신경조절술(11.4%)과 내시경(7%)이 뒤를 이었다.

보스턴사이언티픽은 2025년 순매출이 보고 기준으로 약 12.5~14.5%, 유기적 기준으로 약 10~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년 조정 EPS는 2.80~2.87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2.81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2025년 1분기 순매출은 보고 기준으로 약 17~19%, 유기적 기준으로 약 14~1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EPS는 0.66~0.68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0.64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BSX 주가는 0.84% 상승한 104.41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