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파마, 4분기 실적 발표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버텍스파마(NASDAQ:VRTX)가 월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조정순이익은 3.48달러로 시장 전망치 4.03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29억12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27억8100만달러를 상회했다.

레시마 케왈라마니 버텍스파마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은 버텍스에게 엄청난 성장의 해였으며, 2025년도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중등도에서 중증 급성통증 치료제 JOURNAVX의 획기적인 승인과 출시, 5번째 낭포성섬유증 치료제 ALYFTREK 출시, CASGEVY의 글로벌 출시 지속, 그리고 다수의 핵심 임상시험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출 기반, 질병 영역, R&D 파이프라인, 지역 다각화를 통해 환자와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버텍스파마는 2025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117억5000만~12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18억4000만 달러 수준이다.

화요일 버텍스파마 주가는 2.5% 하락한 458.15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주가 조정이 이어졌다.

• 모건스탠리의 매튜 해리슨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50달러에서 459달러로 상향했다.
• 바클레이스의 제나 왕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435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했다.
• HC웨인라이트의 앤드류 파인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50달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