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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2025년 실적 전망 상향...HIV 예방약 레나카파비르 출시 준비

2025-02-13 05:22:27
길리어드, 2025년 실적 전망 상향...HIV 예방약 레나카파비르 출시 준비

길리어드 사이언스(NASDAQ:GILD)가 2024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90달러를 기록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1.70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5.7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71.4억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주로 HIV 부문과 종양학, 간질환 부문의 매출 증가에 기인했다. 다만 베클루리(렘데시비르)의 매출 감소가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HIV 부문 매출은 수요 증가와 판매가격 상승, 재고 효과 등에 힘입어 16% 증가한 54.5억 달러를 기록했다.


빅타비의 분기 매출은 31.2억 달러에서 38억 달러로 증가했다.


간질환 부문 매출은 리브델지의 성공적인 출시와 B형/D형 간염 수요 증가에 힘입어 4% 증가한 7.19억 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C형 간염 환자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


배당금: 길리어드는 분기 현금배당을 2.6% 인상한 주당 0.79달러로 결정했다.


실적 전망: 길리어드는 2025년 조정 EPS를 7.70-8.10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58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282억-286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 284.2억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니엘 오데이 길리어드 회장 겸 CEO는 "이러한 상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 여름 HIV 예방요법(PrEP)용 레나카파비르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HIV 예방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퍼 샌들러는 길리어드의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오버웨이트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하반기 PrEP용 레나카파비르의 상업적 출시와 여러 후기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근거로 들었다.


길리어드는 작년 PrEP용 레나카파비르의 규제 승인을 신청한 후 2025년 상업적 출시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회사의 PrEP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환자 순응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30년대 후반까지 HIV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만삭스는 길리어드가 레나카파비르 출시를 위한 준비가 잘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의 살빈 리히터 애널리스트는 HIV 사업에 대한 전망이 최근 투자자 행사에서의 내용과 대체로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애널리스트는 카이트와 트로델비에 영향을 미치는 경쟁으로 인해 종양학 분야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셀릭스(NASDAQ:ACLX)와 협력 중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 아니토셀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며, 트로델비의 적응증 확대도 주목하고 있다.


니드햄의 조셉 스트링거 애널리스트는 2025년 가치 상승을 이끌 두 가지 주요 이벤트로 HIV 예방용 레나카파비르의 출시와 1차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꼽았다.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준에서 위험/보상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홀드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니드햄은 길리어드의 HIV 사업 실적 호조, 수익성 개선, 레나카파비르의 매출 기여 가능성을 근거로 주식에 대해 더욱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주가 동향: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식은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7.73% 상승한 103.57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