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회담 계획을 밝히면서 글로벌 에너지 역학관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가격은 배럴당 70.77달러로 0.84% 하락했으며, 브렌트유는 0.86% 하락한 74.53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참여하는 3자 정상회담 가능성의 영향을 주시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와 푸틴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90분간의 전화통화 이후 나왔다. 트럼프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나 무언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보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는 트럼프가 즉각적인 우크라이나 평화회담 계획을 발표한 이후 나온 것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트럼프와 "의미 있는" 논의를 했다고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