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페이스X의 스타베이스 시설이 곧 공식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에디 트레비뇨 주니어 캐머런 카운티 판사가 스타베이스의 C형 지자체 설립을 위한 주민투표를 명령한 후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13일 이같이 밝혔다.
주요 내용
지난 12월 캐서린 루더스 스타베이스 총괄매니저는 스타베이스의 도시 설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하는 서한을 제출했다.
트레비뇨 주니어 판사는 전날 청원서를 검토한 결과 법적 요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해 관련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판사는 성명을 통해 스타베이스가 C형 지자체로 설립되기 위한 필요 주민 수 요건을 충족했다며, 5월 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민투표를 실시하도록 명령했다. 사전투표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트레비뇨 판사는 "주민투표가 통과되면 1995년 로스 인디오스 이후 캐머런 카운티의 최신 도시가 될 것"이라며 "투표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 영향
스페이스X는 12월 제출한 청원서에서 야심찬 스타십 발사체의 신속한 개발과 제조를 위해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려면 스타베이스를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베이스를 도시로 설립하면 현재 거주민과 향후 회사 직원들을 위해 이 지역을 '세계적 수준의 거주지'로 만드는 데 필요한 편의시설을 건설하는 과정이 간소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페이스X는 팔콘9 로켓을 생산하는 캘리포니아주 호손에 본사를 두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월 스페이스X 본사를 호손에서 스타베이스로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야심찬 스타십 발사체와 관련된 제조 및 시험을 포함한 모든 운영을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