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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97조원 규모 인수제안에 오픈AI 이사회 `만장일치 거부`...알트만 "경쟁사 견제용"

2025-02-15 17:18:39
일론 머스크의 97조원 규모 인수제안에 오픈AI 이사회 `만장일치 거부`...알트만

오픈AI일론 머스크와 그의 투자자 컨소시엄의 대규모 인수 제안을 금요일 거부했다.


주요 내용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대표적 인공지능 기업 오픈AI 이사회가 머스크와 투자자들이 제시한 974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이사회는 머스크 측 변호인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제안이 오픈AI의 미션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오픈AI의 브렛 테일러 이사회 의장은 회사가 매각 대상이 아니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머스크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강조했다.


머스크와 투자자들은 월요일 오픈AI 이사회에 예기치 않은 인수 제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수요일 법원 제출 문서에서 머스크 법률팀은 오픈AI가 영리기업 전환을 중단한다면 인수 제안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특정 조건 하에 제안을 철회하겠다는 머스크의 제안 역시 거부하며 이는 정당한 제안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한편 머스크의 변호인 마크 토베로프는 이사회의 행동을 "전형적인 자기거래"라고 비판했다.


시장 영향


머스크의 오픈AI 인수 시도는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결정은 머스크와 오픈AI, 그리고 CEO 샘 알트만 간의 지속적인 분쟁에서 최신 전개다. 2015년 오픈AI 공동창업자인 머스크는 회사가 인류를 위한 기술 발전보다 수익을 우선시한다고 비판해왔다.


오픈AI는 현재 델라웨어주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의 승인이 필요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이사회는 머스크의 제안이 비영리 조직의 공정가치 평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오픈AI CEO 샘 알트만은 이번 제안을 "경쟁사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했다. 화요일 CNBC 인터뷰에서 그는 머스크가 진정으로 오픈AI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견해를 일축했다.


한편 오펜하이머의 애널리스트들은 머스크의 오픈AI 인수 제안이 2024년 10월 자금조달 당시 기업가치보다 낮은 수준이며, 실질적 논의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제안이 테슬라가 직면한 도전과제들로부터 관심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