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노이 `암호화폐 정화` 촉구...자신이 홍보한 밈코인 폭락 후 논란

바스툴 스포츠 창업자이자 과감한 발언으로 유명한 데이브 포트노이가 자신이 관여한 스툴 프리즌덴테(CRYPTO: JAILSTOOL) 가격이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전면적인 '정화'를 촉구했다.

포트노이는 목요일 X에 "사기꾼과 거짓말쟁이들이 너무 많다. 이 시장을 정화하자! 쓰레기를 제거하자. 함께라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깨끗한 사람이 되어야 할 때"라고 게시했다.

이러한 발언은 덱스스크리너 데이터에 따르면 제일스툴의 가격이 21센트에서 1센트로 폭락하며 수백만 달러의 투자자금이 증발한 직후 나왔다.

그는 또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라는 경고와 밈코인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고도 투자했다가 나중에 불평하는 울보들을 체포할 수는 없나"라며 밈코인 투자로 손실을 본 개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듯한 발언을 했다.

포트노이는 프로젝트에 대한 헌신을 강조했지만, 그의 홍보 역할은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양분시켰다.

제일스툴 폭락에서 포트노이의 역할

포트노이는 처음에 제일스툴에 수십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공개적으로 이 토큰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에서도 그는 다른 투자자들의 손실을 막기 위해 자신의 돈을 추가로 투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트노이는 X에 "다른 사람들이 돈을 잃지 않도록 내 돈을 계속 제일스툴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은 내 마음이 이 바보 같은 시장에 너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게시했다.

프로젝트에 대한 충성심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제일스툴의 급격한 가치 하락으로 그의 마케팅이 실패했다는 비난이 일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 반응과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분열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포트노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다.

일부는 그가 진정으로 코인을 지지한다고 믿는 반면, 다른 이들은 그의 개입이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암호화폐 분석가 스태츠는 제일스툴이 거의 홍보 이전 가격으로 돌아갔다며 포트노이의 영향력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스태츠는 "그의 마케팅이 효과가 없었다. 사람들은 실제 돈을 잃었다(이는 100% 그들의 잘못이다). 하지만 이 시장에서 그의 신뢰도는 완전히 무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칼레오 등 일부는 포트노이가 가격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일스툴에 계속 투자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들은 그가 추가 손실을 보게 되면 밈코인 전체에 등을 돌릴 수 있다고 제안했다.

포트노이와 제일스툴의 향후 전망

포트노이는 수백만 달러를 현금화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의 암호화폐 장기 관여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

그의 '시장 정화' 촉구는 많은 이들이 제일스툴의 폭락을 더 강력한 감독이 필요한 이유로 지적하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