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마이크론테크놀로지(나스닥: MU)가 차세대 CPU용 1감마(1γ) 6세대(10나노급) D램 노드 기반 DDR5 메모리 샘플을 생태계 파트너사와 일부 고객사에 출하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1감마 D램은 마이크론의 기존 1알파(1α)와 1베타(1β) D램 노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클라우드부터 산업용,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AI PC와 스마트폰, 자동차 등 엣지 AI 기기에 이르기까지 미래 컴퓨팅 플랫폼을 구동할 혁신 기술이 적용됐다.
마이크론은 우선 16Gb DDR5 D램에 1감마 D램 노드를 적용하고, 점진적으로 전체 메모리 포트폴리오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로운 16Gb DDR5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속도가 최대 15% 향상됐으며, 전력 소비는 20% 이상 감소했다.
EUV 리소그래피와 설계 최적화, 공정 혁신이 적용된 1감마 노드는 이전 세대 대비 웨이퍼당 비트 생산량이 30% 이상 증가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최근 12개월간 5% 이상 상승했다.
마이크론은 지난 1월 싱가포르 현지 시설 인근에 첨단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시설 건설에 착수했다. 이 시설은 AI 기반 지능형 솔루션을 통해 고도로 자동화될 예정이다. 마이크론의 싱가포르 확장 계획은 낸드의 장기 제조 수요도 지원할 것이다. 이는 주요 시장인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와 맞물린 행보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2024년 HBM 시장의 52%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OTC: SSNLF)가 42.4%, 마이크론이 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