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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독테크, 딥시크 열풍 타고 반등...지속 가능성은 불투명

2025-02-27 21:03:52
에어독테크, 딥시크 열풍 타고 반등...지속 가능성은 불투명

의료 영상 제공업체 에어독테크가 AI 모델 개선과 함께 딥시크 열풍에 힘입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끌고 있다.



주요 내용
  • 에어독테크 주가, 딥시크 모델과 AI 시스템 통합 발표 후 8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 매출은 증가세를 보이나 5년 연속 순손실 지속

올해 글로벌 기술 시장에 깜짝 등장한 딥시크가 반향을 일으키면서, 중국 기업들은 반도체 제조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 경제적인 AI 모델을 활용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AI가 가져올 잠재적 이점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면서, 헬스테크 섹터가 오랜 주식시장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힘입어 베이징 에어독테크놀로지(2251.HK)는 2월 7일 자체 개발한 의료 AI 모델을 딥시크 기술과 통합하는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10일 동안 에어독테크의 주가는 21% 급등해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기술 산업의 판도를 뒤흔든 딥시크의 혁신적 성과에 대한 낙관론이 반영된 결과다.



2015년 설립된 에어독테크는 근시나 당뇨로 인한 시력 상실 등 안과 질환 진단 도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에어독-AIFUNDUS는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의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업 확장 시도

지난해 7월 완위 메디컬 대규모 모델을 공개한 이후, 에어독테크는 이미지 기반 진단에서 일반 의료 Q&A와 건강관리까지 시스템의 범위를 확대하려 노력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완위 모델은 의사들에게 의료 정보, 임상 지침, 연구 결과에 대한 신속한 접근을 제공하며, 환자들에게는 맞춤형 건강 분석과 치료 추천을 제공한다. 이번 달 발표된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질병 인식 정확도가 향상되었으며, 더욱 개인화된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는 밝혔다.



치열한 경쟁 환경

중국 기업들은 이미 50개 이상의 의료용 AI 모델을 출시했다. 진단 분야에서만 텐센트의 훈위안, 바이두의 링이, 알리바바의 통이런신, JD의 징이치안쉰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의 모델이 경쟁하고 있다.



재무적 과제

2021년 11월 홍콩 증시에 주당 75.1홍콩달러로 상장한 에어독테크의 주가는 이후 80% 이상 하락해 장기간 10홍콩달러 선에서 맴돌고 있다. 지속적인 적자가 투자자들의 주요 우려사항이 되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손실은 6억2300만 위안에 달한다. 2024년 상반기 매출은 13.6% 증가한 9371만 위안을 기록했으나, 순손실은 8149만 위안으로 두 배 늘었다.



2024년 상반기 R&D 비용은 13% 감소한 4900만 위안인 반면, 판매관리비는 8019만 위안으로 더 높았다. 254명의 직원 임금 비용은 1억300만 위안으로 같은 기간 매출을 초과했다.



에어독테크의 주가수익비율은 7배로, AI 의료 도구 전문기업 쉰페이 헬스케어 테크놀로지의 36배와 대조된다. AI가 의료 서비스 사업을 혁신할 잠재력이 있지만, 이를 상업적 이익으로 실현하기는 쉽지 않다. 에어독테크가 의료 모델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