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아이스 큐브가 프리미엄 프로듀스의 CEO 프리실라 빌치스와 손잡고 고품질 큐레이션 대마초 브랜드 프라이데이 쿠시(Fryday Kush)를 선보이며 대마초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거침없는 발언과 문화적 영향력으로 유명한 래퍼이자 배우, 사업가인 그는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다른 유명인 브랜드들의 실패를 교훈 삼아 프리미엄 대마초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스 큐브는 최근 포브스 인터뷰에서 "프라이데이 쿠시를 완성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우리는 여전히 성장 중이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라이데이 쿠시의 출시를 위해 아이스 큐브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에서 최초의 라틴계이자 최연소 여성 CEO로서 사업 허가를 받은 프리실라 빌치스와 손을 잡았다. '할리우드 퀸'으로 알려진 빌치스는 고품질 재배와 유통에 중점을 둔 수직 계열화된 대마초 사업 제국을 일구어냈다.
아이스 큐브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다른 누구도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있다. 젊고 진취적이며 역경에 맞서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명인들의 대마초 사업 협력을 주선하는 버딩 에퀴티를 통해 성사됐다. 이는 아이스 큐브가 이전에 협력했던 캐비어 골드와의 파트너십 이후 가장 직접적인 투자다.
유명인의 대마초 브랜드는 성공과 실패가 극명하게 갈린다. 위즈 칼리파의 칼리파 쿠시가 국제 시장으로 확장한 반면, 다수의 브랜드가 실패했다. 마이크 타이슨의 타이슨 2.0은 2024년 카마홀드코의 매출 2억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드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반면 제이지의 모노그램은 2022년 더 페어런트 컴퍼니와 결별 후 어려움을 겪었고, 세스 로건의 하우스플랜트는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THC 음료로 방향을 전환했다.
아이스 큐브와 빌치스는 1년 이상을 투자해 16가지 엄선된 품종을 개발하는 차별화된 접근법을 택했다. 프라이데이 쿠시는 숙련된 소비자와 사교적인 목적의 소비자 모두를 겨냥한 고효능, 테르펜이 풍부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스 큐브는 대마초법의 인종적, 정치적 불평등에 대해 오랫동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합법화된 주에서 예상했던 범죄율 증가나 혼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일부 지역에서는 합법화 이후 대마초 사용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BIG3를 선수들의 CBD 사용을 허용한 최초의 프로 리그로 만들었다.
2025년 3월 출시 예정인 프라이데이 쿠시는 네바다를 시작으로 캘리포니아와 다른 미국 시장, 궁극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로 확장할 계획이다. 멕시코계 미국인인 빌치스는 특히 스페인어권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스 큐브는 사업가이자 소비자로서 대마초 산업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사이프러스 힐의 B-리얼과의 녹음 세션에서 술 대신 대마초를 선택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명확한 비전, 강력한 파트너십,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갖춘 아이스 큐브와 빌치스는 프라이데이 쿠시가 다른 유명인 브랜드의 실수를 피하고 아직 성장 중인 이 산업에서 lasting한 족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