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스페이스X가 3월 7일 스타십 8차 시험비행에서 발사타워를 이용해 슈퍼헤비 부스터를 성공적으로 포착하며 로켓 재사용성 측면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다만 스타십 상단부는 비행 중 소실됐다.
주요 내용
이번 임무는 텍사스주 스타베이스에서 진행됐다. 당초 3월 3일 시도했으나 기술적 문제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비행에서는 4개의 스타링크 위성 모사체 배치와 스타십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한 재진입 실험 등 여러 중요 시험이 실시됐다.
특히 슈퍼헤비 부스터가 정밀한 부스트백 연소를 실행한 후 거대 기계 팔이 장착된 '메카질라' 발사타워에 의해 포착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추구하는 우주 접근 비용 절감을 위한 로켓 완전 재사용성 달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메카질라가 슈퍼헤비 부스터를 포착했다"고 확인했다. 이 기술은 2021년 기계 팔이 설치된 이후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다.
시장 영향
부스터 포착은 성공적이었으나, 스타십 상단부는 7차 비행때와 유사한 문제에 직면했다. 미래 달 착륙과 화성 임무에 필수적인 단일 랩터 엔진의 우주 공간 재점화에 성공했으나, 이후 기체와의 통신이 두절되며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