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메커니즘이 주도하는 증시...관세 정책 혼선에 AI 데이터센터 버블 경고음

2025-03-26 00:50:00

증시 주도 요인과 투자 유의사항을 정리했다.

시장 메커니즘이 주도하는 증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가는 현재 지지선 1의 상단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
돌파선이 현재 월가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주요 기준점이 되고 있다.
주가는 노란색으로 표시된 200일 이동평균선을 소폭 상회하고 있다.
- 많은 투자자들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매수·매도를 결정한다.
- 200일 이동평균선 자체는 의미가 없으나, 전통적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하는 투자자들의 광범위한 믿음으로 인해 영향력을 갖게 됐다.
- 현재 개인투자자들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단기매매를 반복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RSI 지표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증시를 주도하는 시장 메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 윈도드레싱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 헤지펀드의 포지션 축소
- 강력한 공매도 압박
관세 정책 관련 발표가 이어지며 전문 투자자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 행정부가 산업별 관세에 대한 입장을 바꾸자 전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 주말에는 산업별 관세가 없거나 지연될 것이라는 입장이었으나, 어제는 곧 시행될 것이라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 트럼프 대통령이 많은 국가에 관세 혜택을 주겠다고 발언하자 전문 투자자들은 매수로 전환했다. 이전에는 혜택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오전 10시(미 동부시간) 발표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요 고려사항은 다음과 같다:
- 미국 경제의 70%가 소비에 기반하고 있어 소비자 심리가 매우 중요하다.
- 최근 소비자 설문조사에서는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 실제 데이터는 소비자들이 대출을 통해 지출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나, 많은 소비자들이 대출 한도에 도달하고 있다.
- 파월 의장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소비자 설문조사를 일축했다. 소비자들이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점에서 일리가 있으나, 설문조사 결과가 파월의 주장과 배치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알리바바의 조 차이 회장이 미국 AI 데이터센터 건설에서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고 경고한 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