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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면적 휴전 협상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농산물 및 비료 수출에 대한 세계 시장 접근을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 소식으로 여러 비료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전에 제재 대상이었던 러시아 올리가르히들이 자사 지배권 회복을 위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내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기업과 올리가르히들에 대한 제재가 가해졌고, 러시아는 맥도날드와 같은 미국 기업들의 영업을 중단시켰다.
최근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과 러시아는 흑해에서 상선의 안전한 항해를 보장하고 무력 사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백악관 브리핑에 따르면 "미국은 러시아의 농산물 및 비료 수출에 대한 세계 시장 접근을 회복하고, 해상 보험 비용을 낮추며, 이러한 거래를 위한 항만과 결제 시스템 접근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화요일, 인트레피드 포타시(NYSE:IPI), 모자이크(NYSE:MOS), 뉴트리엔(NYSE:NTR) 등 농업 관련 주식이 하락했다.
이번 합의로 제재 대상이었던 러시아 농업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이 제재에서 벗어나 다시 글로벌 농업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장 영향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후 제재를 받고 수출 항로가 제한되기 전까지 세계 최대 농산물 수출국 중 하나였다.
여러 러시아 억만장자들은 제재를 받았고, 일부는 경영진 직위에서 물러나거나 신탁 또는 다른 당사자들에게 지분을 이전했다.
이번 소식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이유로 올리가르히로 지목된 이들이 농업 무역에서 다시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62위 부호인 안드레이 멜니첸코는 유로켐의 설립자다. 그는 이전에 유로켐과 러시아 최대 석탄기업 수에크의 이사회에서 사임했다. 현재 유로켐은 멜니첸코의 부인이 포함된 신탁이 지배하고 있다.
드미트리 마제핀은 우랄켐 그룹을 설립하고 여러 비료 생산업체를 인수했다. 그는 나중에 제재 대상이 되었고 2023년 유럽연합 제재에 대한 법적 이의제기에서 패소했다. EU는 마제핀이 러시아 정부에 수익을 제공하는 부문에 관여했다고 판결했다.
크렘린 웹사이트를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마제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 푸틴을 만난 마지막 러시아 기업인 중 한 명이었다. 마제핀은 제재의 일환으로 우랄켐에 대한 지배권을 포기해야 했다.
러시아의 농업 수출을 촉진할 수 있는 이번 새로운 합의는 러시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정부가 전쟁 비용을 조달하거나 전면 휴전이 이루어질 경우 국가 재건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러시아 억만장자들은 자사에 대한 지배권 회복을 위해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